한미 외교장관, '北 NLL 침범' 강력 규탄...대응 논의

조수현 2022. 11. 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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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은 북한이 동해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해 우리 영해 인근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유례없는 중대한 군사적 도발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외교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오늘 오전 통화에서 이번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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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은 북한이 동해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해 우리 영해 인근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유례없는 중대한 군사적 도발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외교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오늘 오전 통화에서 이번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두 장관은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와 9·19 군사합의를 위반해 각종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와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주체가 바로 북한임을 지적하고, 이를 기만하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국가 애도 기간에 감행된 이번 도발은 인륜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것이라고도 규탄하고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엄정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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