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이상민 경질 질문에 “감찰·수사 진행상황 지켜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2일 경찰의 '112 늑장 대응'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경질론이 여권에서도 제기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누가 얼마나 무슨 잘못을 했는지 철저한 감찰과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이 당초 수사 주체였는데, 여러 논란과 우려가 있다 보니 경찰청으로 바뀌었다. 경찰청은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경찰청장의 지휘를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윤희근 경찰청장 스스로도 고강도 감찰을 예고했고, 경찰 스스로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 여러 상황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2일 경찰의 ‘112 늑장 대응’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경질론이 여권에서도 제기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누가 얼마나 무슨 잘못을 했는지 철저한 감찰과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울경찰청이 당초 수사 주체였는데, 여러 논란과 우려가 있다 보니 경찰청으로 바뀌었다. 경찰청은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경찰청장의 지휘를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윤희근 경찰청장 스스로도 고강도 감찰을 예고했고, 경찰 스스로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 여러 상황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이태원 사고’ 대국민 사과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윤 대통령은 회의 때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에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며 “지난달 31일 확대 주례회동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날(1일) 저녁에는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분의 빈소를 찾아가 국가가 제대로 지켜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라며 “사고 직후 대국민 담화문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프다고 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누구보다 가슴 아파하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준비하러 대학 일찍 간 과학영재들, 조기진학제 손 본다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단독] 서정진 딸 관련 회사 과태료 미납, 벤츠 차량 공정위에 압류 당해
- [단독] ‘레깅스 탑2′ 젝시믹스·안다르, 나란히 M&A 매물로 나왔다
- “트럼프 수혜주”… 10월 韓증시서 4조원 던진 외국인, 방산·조선은 담았다
- 가는 족족 공모가 깨지는데... “제값 받겠다”며 토스도 미국행
- 오뚜기, 25년 라면과자 ‘뿌셔뿌셔’ 라인업 강화… ‘열뿌셔뿌셔’ 매운맛 나온다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