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매몰지 찾아간 이정식 장관 "중대재해 여부보다 구조가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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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이 2일 오전 경북 봉화군 갱도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적용 여부에 앞서 지금은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조속한 매몰자 구조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고용부) 대구청장, 영주지청장에게 관계 기관의 구조작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당부했다"며 "노동부도 구조상황을 계속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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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이 2일 오전 경북 봉화군 갱도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적용 여부에 앞서 지금은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조속한 매몰자 구조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고용부) 대구청장, 영주지청장에게 관계 기관의 구조작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당부했다"며 "노동부도 구조상황을 계속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영주지청 산업안전 감독관이 매일 상주해 협력하고, 대구청장이 현장 방문해 직접 구조상황을 살피면서 구조작업자들의 안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현장을 함께 찾아 신속한 구조작업을 독려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한 갱도의 제1 수갱(수직갱도) 지하 190m, 수평 거리 70m 지점에서 작업을 하던 2명의 연락이 끊겼다.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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