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매몰지 찾아간 이정식 장관 "중대재해 여부보다 구조가 시급"

정진우 기자 2022. 11. 2.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용노동부 장관이 2일 오전 경북 봉화군 갱도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적용 여부에 앞서 지금은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조속한 매몰자 구조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고용부) 대구청장, 영주지청장에게 관계 기관의 구조작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당부했다"며 "노동부도 구조상황을 계속 챙기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용노동부 장관이 2일 오전 경북 봉화군 갱도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적용 여부에 앞서 지금은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조속한 매몰자 구조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고용부) 대구청장, 영주지청장에게 관계 기관의 구조작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당부했다"며 "노동부도 구조상황을 계속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영주지청 산업안전 감독관이 매일 상주해 협력하고, 대구청장이 현장 방문해 직접 구조상황을 살피면서 구조작업자들의 안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현장을 함께 찾아 신속한 구조작업을 독려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한 갱도의 제1 수갱(수직갱도) 지하 190m, 수평 거리 70m 지점에서 작업을 하던 2명의 연락이 끊겼다.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기사]☞ '이필립♥' 박현선, 12중 추돌사고 당할 뻔…"바로 뒷차까지"서유리 "용산 아파트 털어 투자…사기 당했나" 울먹, 무슨 일'라면 공장' 기계에 옷 말려들어 간 20대女 노동자, 팔 끼여 중상'19살 母', 남친과 동거 한달만에…父 "부녀 연 끊자" 무슨 일"불구덩이 빠질것…병원 가야" 반응 나온 여친, 뭘 했기에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