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에 NSC 연 日 "지역 긴장 고조, 결코 용납 못한다"

김경민 2022. 11. 2.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2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인근에 떨어진 가운데 일본 정부는 "지역 긴장을 현저히 고조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마쓰노 장관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지역의 긴장을 현저하게 고조시키는 것"이라며 "전례 없이 높은 빈도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어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보고 있다.

【도쿄=김경민 특파원】 북한이 2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인근에 떨어진 가운데 일본 정부는 "지역 긴장을 현저히 고조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11시께 개최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4장관 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쓰노 장관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지역의 긴장을 현저하게 고조시키는 것"이라며 "전례 없이 높은 빈도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어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포함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북한이 이날 오전 8시51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 중 1발은 동해 NLL 이남 26㎞ 지점 공해상에 떨어졌다. 강원도 속초로부터 동쪽으로 57㎞, 동해 울릉도로부턴 서북쪽으로 167㎞ 거리 해상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