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목수, 공사장 계단에서 미끄러져 숨져

김종호 2022. 11. 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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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전 7시 10분쯤 부산 기장읍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 현장 5층에서 계단 형틀 작업을 하던 50대 목수가 계단에서 미끄러져 아래층으로 추락한 것을 동료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는데 어제저녁 숨졌습니다.

숨진 목수는 머리를 다쳤고 사고 직후 의식을 되찾아 '계단에서 미끄러졌다'는 사고 경위를 주변에 설명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가 제대로 됐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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