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사고 예방 범정부 TF 첫 회의‥이상민 행안 장관 주재

범정부 TF회의 참석하는 이상민 장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이태원 참사와 유사한 사고를 막기 위해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범정부 특별 TF팀'을 구성해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재로 열린 오늘 회의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담당 지자체인 서울시, 용산구, 안전관리·지역축제·군중관리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TF팀은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드러난 제도적 문제점과 행사 운영, 현장 관리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특히 이번 핼러윈 행사처럼 주최자가 없는 상태에서 다중이 밀집할 경우를 대비한 안전 관리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문화관광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개선방안, 안전문화 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방안 등 사회재난 예방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개선 방안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 장관은 회의 전 모두발언에서 "언론에 제기된 문제점을 포함해 아직 드러나지 않은 문제점까지 살펴보고 실현 가능한 재발방지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3158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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