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물빛나루쉼터’,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

정경규 2022. 11. 2.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시는 2일 서울시에서 열린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에서 '물빛나루쉼터'와 '명석면 주민복합문화센터'가 각각 준공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은 "진주시 공공건축물이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진주시는 공공건축물의 환경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 향상을 위해 공공건축가 제도를 통해 목조건축 건립을 적극 확대하고 앞으로도 탄소중립시대의 품격 있는 공공건축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명석면 주민복합문화센터는 최우수상…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

[진주=뉴시스]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 진주시 '물빛나루쉼터' 내부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일 서울시에서 열린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에서 ‘물빛나루쉼터’와 ‘명석면 주민복합문화센터’가 각각 준공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준공부문에는 30개의 작품이 접수돼 경쟁했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2003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조남호 심사위원장(솔토지빈건축사사무소 대표)은 대상작인 ‘물빛나루쉼터’에 대해 “건축가의 지속적인 목조시스템 연구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진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촉석루에 견주어 현대적인 ‘루(樓)’로 재해석해 장소와 역사성 속에 통합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진주=뉴시스]진주시 명석면 주민복합문화센터 내부. *재판매 및 DB 금지

최우수상 수상작인 ‘명석면 주민복합문화센터’에 대해서는 “소박한 동네 안에 공공시설이 갖춰야 할 덕목을 균형 있게 이루고 있으며 단순함이 주는 존재감과 초입 부분의 낮은 스케일, 규화제를 칠한 외장목재 마감, LVL(단판적층재) 서까래 지붕 아래 융통성 있는 주민공간을 구현하고 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은 “진주시 공공건축물이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진주시는 공공건축물의 환경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 향상을 위해 공공건축가 제도를 통해 목조건축 건립을 적극 확대하고 앞으로도 탄소중립시대의 품격 있는 공공건축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에 대한 전시는 서울특별시청 본관 1층에서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진주=뉴시스]진주시, 물빛나루쉼터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