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정부 방송평가에서 지역민방 TV 부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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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방송 평가에서 KBS1 채널이 중앙 지상파 T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은 지역 지상파 TV 부문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지상파 TV, 라디오,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위성방송,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보도전문 PP, 홈쇼핑 PP 등 매체별 특성을 고려해 방송의 내용·편성·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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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점 만점 KNN 479, 울산방송 463
지역 지상파 TV 1위는 대전방송
정부의 방송 평가에서 KBS1 채널이 중앙 지상파 T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은 지역 지상파 TV 부문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이 내용을 담은 ‘2021년도 방송평가’ 결과를 의결하고 이를 공개했다. 평가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지상파 TV, 라디오,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위성방송,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보도전문 PP, 홈쇼핑 PP 등 매체별 특성을 고려해 방송의 내용·편성·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방송 평가는 매체별로 특성을 고려해 평가 기준, 평가 항목이 다르며 중앙 지상파 TV는 700점, 지역 지상파 TV·종합편성 PP는 600점, SO·위성 및 홈쇼핑, 보도전문 PP는 500점, 라디오·DMB는 300점 만점이다.
지상파 TV의 평가 점수는 KBS1 629점, MBC 583점, SBS 571점, KBS2 565점으로 나타났다. KBS1은 재무건전성, 콘텐츠 투자, 자체심의, 어린이 프로그램 편성 항목 등이 개선됐다. 총점은 전년보다 21점 올랐다.
MBC는 오보 관련 감점 감소, 재무건전성, 심의규정 준수 항목 등이 개선돼 역시 전년보다 총점 9점이 올랐다. SBS는 편성 규정 준수, 심의규정 준수, 어린이 프로그램 편성 항목 등의 개선으로 전년보다 27점 상승했다. KBS2는 심의규정 준수, 편성 규정 준수, 자체심의 항목 등의 개선으로 총점이 43점 올랐다.
EBS의 평가점수는 565점이며 자체심의, 재난방송 편성 및 운영 현황, 언론중재위원회 및 법원의 오보 관련 결정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전년보다 29점 하락했다. EBS는 방송 프로그램 질,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 UHD 프로그램 편성 등의 항목이 평가에서 제외되며 평가 영역별 점수를 만점으로 환산한다.
지역민방 TV의 경우 평가점수는 대전방송 490점, KNN(부산) 479점, 전주방송 471점, TBC(대구) 469점, 울산방송 463점, G1(강원) 462점, 광주방송 452점, 제주방송 432점, 경인방송 426점이었다. 울산방송은 재난방송, 어린이 프로그램 편성 등 항목 점수 하락으로 총점이 전년보다 3점 내려갔다.
2021년도 방송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방송법 제17조에 따라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 일정 비율 반영된다. ‘2021년도 방송평가’는 방송법 제31조에 따라 157개 방송사업자(371개 방송국)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방송평가위원회(위원장 김창룡 상임위원) 심의를 거쳐 방통위에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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