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에 정정윤 전무 선임

제너럴모터스(GM)는 2일 한국사업장 최고 마케팅 임원(CMO·Chief Marketing Officer)으로 정정윤(사진) 전 국내영업본부장(전무)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GM의 한국 사업을 이끌고 있는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GM은 국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GMC 브랜드 도입을 결정했고 국내 고객들에게 캐딜락, 쉐보레, GMC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 멀티 브랜드 전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는 최고 마케팅 책임자를 선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3년 GM에 입사한 정 CMO는 캐딜락과 쉐보레의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해왔다. 이번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선임되기 직전에는 쉐보레 국내영업을 총괄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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