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박진 인권위 사무총장 자유게시글 지적…"중립 지키기 싫으면 사퇴" [TF사진관]

남윤호 2022. 11. 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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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국가인권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진 국가인권위 사무총장을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조은희 의원은 이날 국가인권위 감사에서 박진 사무총장이 3월 대선 직후 올린 게시글의 정치 편향성을 지적하며 "(정치) 중립 지키기 싫으면 사퇴하시고 시민단체 활동가 역할을 하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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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국가인권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진 국가인권위 사무총장을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조은희 의원이 박진 국가인권위 사무총장의 대선 직후 작성한 게시글을 지적하고 나섰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국가인권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진 국가인권위 사무총장을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조은희 의원은 이날 국가인권위 감사에서 박진 사무총장이 3월 대선 직후 올린 게시글의 정치 편향성을 지적하며 "(정치) 중립 지키기 싫으면 사퇴하시고 시민단체 활동가 역할을 하라"고 질타했다.

조 의원은 "대선 결과에 대해서 개인 견해를 내부 통신망에 올렸는데 '위원회 역사를 알기에 걱정거리가 많다' '이십 대 여성의 위기감이 증폭된다' '이십 대 여성들이 선거 막바지에 보여준 것은 위대했다' '가슴이 텅 비었다'라고 했다"며 이 같은 게시물에 내부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올라온다고 지적했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조은희 의원의 지적에 "자유게시판이라고 하는 것은 정확하게 얘기하면 우리 인권위의 공식 업무수행 자체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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