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태원 참사' 강남분향소 찾아 추모

[서울=뉴시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재계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조문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했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을 비롯해 김학동 부회장, 정탁 사장 등 포스코그룹 경영진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청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포스코그룹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정문에 조기를 게양하고 홍보채널인 포스코뉴스룸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도 애도 문구를 게시했다.

전날 개최한 '친환경소재 포럼 2022'에서도 행사 시작 전 애도 문구를 띄우고 참석자들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까지 이어지는 애도기간을 고려해 부대 행사도 일부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재계에서는 이태원 참사 고인들을 위로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1일 오전 8시30분께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함께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HD현대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사장 등도 서울시청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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