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예측 불가' 북한, 역대급 도발...미국의 결정적 한마디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북한이 반발하는데 대한 질문에 미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면서 입을 뗐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예정된 방어 훈련을 트집 잡을 이유가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습니다.
미 국무부에서도 비슷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대변인은 순수한 방어 훈련이라는 사실을 북한이 모를 리 없는데도 강력히 반발하는 건 다른 속셈이 있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바로 다음 핵 실험을 강행하기 위한 구실 찾기라는 겁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 국무부 대변인 : (방어훈련 비난은) 불행히도 잠재적인 핵 실험에 대한 북한의 또 다른 구실에 불과합니다.]
미 백악관도 북한이 언제든 핵 실험을 감행할 준비가 돼 있는 상태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다만 북한 김정은이 어떤 시점을 선택할지는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 : (앞으로) 김정은이 얼마나 많은 도발을 감행할지, 그 계기가 무엇이 될지는 예측하기 힘듭니다.]
미국 언론들은 다음주 중간선거 이전 혹은 이달 중순에 있을 G20 정상회의를 북한 핵 도발 가능성이 있는 시점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만약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추가 대응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분간 나가지 마시길" 공습 경보 당시 울릉도 안내방송
- 한 총리, 경찰 112 신고 대응 질책...외신 회견 때 '농담' 사과
- 이태원 참사 분향소 안내 현수막에 불붙인 40대 입건
- '택배견 경태' 앞세워 6억 원 빼돌린 남녀 기소
- 성폭행범 박병화 거주 원룸 건물주 "임대차 계약 해지 서면통보"
- 북한군 추정 영상 공개..."러시아, 공격전 참가 강요"
- 트리플스타 '업무상 횡령' 고발 당해…최악의 '사면초가'
-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이사 선임' 집행정지 유지...항고 기각
- [단독] 인천공항 유실물 관리소에서 사라진 600만 원...외화 관리 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