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보증채무 상환 계획 발표 후 채권단 소송 보류

지환 2022. 11. 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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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오는 12월 15일까지 강원 중도개발공사의 레고랜드 관련 보증 채무 2,050억 원 상환 계획을 밝히자, 채권단이 준비 중인 소송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최근 레고랜드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을 매입한 채권단 측에 2,050억 원 보증 채무 연내 상환 계획을 공문으로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채권단 측은 "강원도 후속 대응 방침을 환영한다"며 준비 중인 소송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강원도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고랜드 관련 자산 유동화 기업 어음은 현재 국내 증권사 10곳과 자산 운용사 1곳이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법인 투자자 계정으로 개인 투자자 손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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