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하수처리 분야 ‘환경부 신기술 인·검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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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자체 개발한 하수처리 신기술이 환경부의 인·검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금호건설과 공동연구 개발한 'GK-SBR 공법'으로 연속 회분식 하수 고도처리 기술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4월 금호건설과 환경부의 인·검증에 대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특허 2건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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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금호건설과 효율 높인 질소·인 제거 기술 공동개발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자체 개발한 하수처리 신기술이 환경부의 인·검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금호건설과 공동연구 개발한 ‘GK-SBR 공법’으로 연속 회분식 하수 고도처리 기술이다. 하천이나 호수의 질소(N), 인(P)을 제거하는 데 적용한다.
기존 하수 고도처리공법을 접목한 신기술로 일반 생물학적 공법과 비교해 효율성과 안정적 방류수 배출 등에 장점이 있다. 특히 국내 하수처리장에 이 공법을 적용하면 효율성은 물론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4월 금호건설과 환경부의 인·검증에 대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특허 2건을 취득한 바 있다.
환경부는 지자체, 공공기관, 정부 출연기관 등에서 설치한 환경시설의 기술 성능과 현장 적용성을 평가해 그 우수성을 인증하고 있다. 인·검증 통과율은 10% 정도에 불과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경신기술 인·검증 취득이 어려운 만큼 의미가 있다”면서 “지방하천 수질 개선에 앞장서고 우수 기술을 해외까지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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