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UN 연설, 혼란스러웠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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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RM이 미국 래퍼 퍼렐 윌리엄스와의 인터뷰에서 UN총회 연설 당시의 심경을 솔직히 밝혔다.
RM은 1일 공개된 롤링스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퍼렐 윌리엄스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영상에서 RM은 "초등학생때부터 래퍼가 되고 싶었다. 이 장르 자체에 매료됐다.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작곡하는 것은 항상 고통이 따르지만, 여전히 내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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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RM이 미국 래퍼 퍼렐 윌리엄스와의 인터뷰에서 UN총회 연설 당시의 심경을 솔직히 밝혔다.
RM은 1일 공개된 롤링스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퍼렐 윌리엄스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영상에서 RM은 "초등학생때부터 래퍼가 되고 싶었다. 이 장르 자체에 매료됐다.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작곡하는 것은 항상 고통이 따르지만, 여전히 내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개최됐던 가운데 당시의 솔직한 감정과 관련한 이야기도 언급됐다.
RM은 "공연에서 첫 세 곡을 마치고 이어폰을 빼낸 후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는 것을 본 순간 만큼은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나의 또 다른 페르소나를 꺼낸다"며 "전 세계에서 단 몇 시간을 위해 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리허설 때는 정말 불안하고 책임감도 든다. 나도 사람인지라 불안하고, 어떤 날은 모든 에너지를 소진한 채 감정에 잠식되기도 한다. 그러나 늘 이것에 대처하려고 노력한다. 나는 음악을 사랑하고, 팬들의 사랑을 소중히 여기며, 그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방탄소년단의 UN 총회 연설에 대한 생각도 가감없이 전했다. 그는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상상도 못했다. 내가 모든 책임을 질 자격이 있는지 의심이 들었고 정말 혼란스러웠다. '내가 외교관이야 뭐야?'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전했다.
RM은 오는 25일 팀 내 세 번째 정식 솔로 앨범 주자로 나선다. 그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새 앨범이 95% 정도 완성됐다"며 "예전의 믹스테이프가 연습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공식적인 내 첫 솔로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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