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중 인파 사고 안전확보 TF 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다중 인파사고 안전확보 범정부 특별팀'(TF)를 구성해 주최자 없이 많은 인파가 밀집하는 축제·행사의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수립한다.
특히 핼러윈 축제와 같이 주최자가 없는 상태에서 다중이 밀집하며 생기는 인파 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안장관 주재 첫 회의…정부·민간전문가 참여
정부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다중 인파사고 안전확보 범정부 특별팀’(TF)를 구성해 주최자 없이 많은 인파가 밀집하는 축제·행사의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수립한다.
특별팀은 2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첫 회의를 열었다. 특별팀에는 행안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담당 지방자치단체(서울시, 용산구), 안전관리·지역축제·군중관리 분야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다.
첫 회의에서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드러난 제도적 문제점과 행사 운영, 현장 관리 문제점 등에 대해 살펴본 후 관계부처의 역할과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핼러윈 축제와 같이 주최자가 없는 상태에서 다중이 밀집하며 생기는 인파 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문화관광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개선방안, 안전문화 의식개선을 위한 교육 방안 등 사회재난 예방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개선방안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회의 전 모두발언에서 “다시는 (이태원 참사 같은)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언론 등을 통해 많은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포함해 아직 드러나지 않은 문제점까지 살펴보고, 실현 가능한 재발방지 대책들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국힘도 이태원 “사고” 추모 현수막…“수치심도 없나?”
- 공군, 북에 미사일 맞대응…NLL 이북 공해에 3발 발사
- “애들 밥 한끼 먹여 보내게” 상 차린 상인도 울고, 시청자도 울고
- 영정 안은 엄마, 아들 대신 허리숙여 선생님께 ‘마지막 인사’
- [속보] 경찰청 특수본, 서울경찰청·용산서·용산구청 압수수색
- 울음 터트린 이란 대사…학생들 “이런 나라라서 미안해요”
- [단독] 검찰, ‘서해 사건’ 이후 석달치 청와대 문건 훑고 있다
- 경찰에만 책임 떠넘기는 ‘한국의 트러스’들 [정의길 칼럼]
- 서울경찰청장, 참사 발생 1시간21분 뒤에야 보고 받았다
- “퇴원하면, 한강에서 라면 먹자” 이태원에서 떠난 16살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