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결정되지 않은 황희찬 새 스승…울버햄튼, 재도전한다

김환 기자 2022. 11. 2.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튼이 다시 한번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울버햄튼은 카타르 월드컵 이후 새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로페테기 감독과 새 협상을 시작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라즈 감독의 유력한 대체자로 여겨졌지만, 울버햄튼을 거절했었다. 그러나 이번 주부터 재개된 협상은 속도를 내고 있고, 울버햄튼은 시즌 중반 휴식기 이후 새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로페테기 감독에게 접근했다. 공식 협상은 며칠 내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울버햄튼이 다시 한번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울버햄튼의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 지 어느덧 한 달이다. 울버햄튼은 지난달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노 라즈 감독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유는 성적 부진. 울버햄튼은 2022-23시즌이 개막한 뒤 8경기동안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었고, 특히 득점력 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라즈 감독이 경질될 이유는 충분했다.


이후 울버햄튼은 지난달 21일 2023년까지 스티븐 데이비스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렇다고 정식 감독을 찾지 않을 수는 없는 법. 울버햄튼은 곧바로 새 감독 찾기에 나섰다.


여러 감독들이 후보로 언급됐다. 후벵 아모링 감독, 마이클 빌 감독, 심지어 전에 울버햄튼을 이끌었던 누누 산투 감독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인물은 로페테기 감독인 것으로 보인다.


로페테기 감독은 최근 세비야에서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그러나 로페테기 감독은 그동안 세비야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UEFA 슈퍼컵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어느 정도 굵직한 기록들을 남겼다. 울버햄튼도 이 점을 높게 샀고, 로페테기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했지만 로페테기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안을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울버햄튼은 포기할 생각이 없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울버햄튼은 카타르 월드컵 이후 새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로페테기 감독과 새 협상을 시작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라즈 감독의 유력한 대체자로 여겨졌지만, 울버햄튼을 거절했었다. 그러나 이번 주부터 재개된 협상은 속도를 내고 있고, 울버햄튼은 시즌 중반 휴식기 이후 새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로페테기 감독에게 접근했다. 공식 협상은 며칠 내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울버햄튼이 빠르게 담판을 지으려는 이유는 명확하다. 울버햄튼은 데이비스 코치 감독 대행 체제로 넘어간 이후에도 리그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거뒀고, 현재 리그 18위에 위치해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