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예결위 ‘윤건영→강선우’ 사보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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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 사보임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예결위원이었던 윤건영 의원(구로을)을 강선우 의원(강서갑)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해당 요청안이 최종 결제된다면 예결위원은 윤 의원에서 강 의원으로 교체된다.
환경노동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예결위까지 맡고 있었던 윤 의원이 환노위와 정보위에 보다 집중하길 원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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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변문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 사보임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예결위원이었던 윤건영 의원(구로을)을 강선우 의원(강서갑)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국회 예결위는 예산 확보와 직결된 '알짜 위원회'인 만큼, 예산정국을 앞두고 사보임 배경에 정치권 관심이 모아진다.
2일 민주당 원내행정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주 민주당 예결위원 사보임 요청안이 국회사무처에 제출된 상태다. 해당 요청안이 최종 결제된다면 예결위원은 윤 의원에서 강 의원으로 교체된다.
사보임의 배경으로는 '선택과 집중'과 '양보'라는 두 가지 열쇳말이 작동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환경노동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예결위까지 맡고 있었던 윤 의원이 환노위와 정보위에 보다 집중하길 원했다고 전해진다. 윤 의원은 정보위 간사도 맡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지역구 예산을 보다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는 예결위라는 알짜 상임위를 다른 의원에게 양보할 수 있게 선뜻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결위는 상임위 중에서도 '꽃'으로 불릴 만큼 의원들이 선호하는 상임위로 통한다. 국회 고유 권한인 정부 예산 심사를 담당하기 때문이다. 예결위는 300명 의원 중 '대표 선수' 50명으로 구성된다. 지역구 예산 확보에도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어, 예결위에 들어가기 위한 의원들 간 경쟁도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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