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해5도 주민지원금 월 20만원으로 인상 요청

홍현기 2022. 11. 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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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일 국회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최북단 서해5도 주민에게 매월 지급되는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등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정주생활지원금은 남북 간 군사 대립으로 피해를 본 서해5도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지급되고 있다.

인천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48억원을 추가로 반영해 서해5도 주민이 거주 기간과 관계없이 매달 20만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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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준비하는 연평도 어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는 2일 국회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최북단 서해5도 주민에게 매월 지급되는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등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정주생활지원금은 남북 간 군사 대립으로 피해를 본 서해5도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지급되고 있다.

2차례 인상을 거쳐 올해에는 서해5도에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매달 12만원, 10년 미만 거주 주민은 6만원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48억원을 추가로 반영해 서해5도 주민이 거주 기간과 관계없이 매달 20만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9·15 인천상륙작전기념 행사(28억원), 캠프마켓 공원·도로부지 매입(118억 원), 송도9공구 아암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100억 원),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23억 원) 등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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