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기업 미국시장 진출 돕는다…창원상의-미 한인상의 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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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공회의소는 2일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대표단과 얼바인상공회의소 대표단을 초청해 창원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과 파트너십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 노상일 미 오렌지카운티 한인상의 회장, 태미 킴 얼바인시 전 부시장, 카를로스 오레곤 얼바인상공회의소 이사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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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창원상공회의소는 2일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대표단과 얼바인상공회의소 대표단을 초청해 창원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과 파트너십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 노상일 미 오렌지카운티 한인상의 회장, 태미 킴 얼바인시 전 부시장, 카를로스 오레곤 얼바인상공회의소 이사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미국의 원산지 기준, 비관세장벽, 환경·노동 규제 신설·강화 등이 창원 기업들에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함에 따라 창원상의가 선진국 상의를 중심으로 통상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 참석자들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이 등대공장으로 선정한 LG전자 창원공장의 스마트 파크를 견학하고,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예방했다.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은 "이번 협약은 미 상공회의소와 통상 네트워크를 구축한 첫 시도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통상협력을 강화해 창원지역 기업들이 급변하는 통상환경의 어려움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통상 네트워크를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상일 미 오렌지카운티 한인상의 회장은 "미국 수출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원 기업들을 창원상의와 함께 적극 지원하고, 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통의 통상 이슈를 발굴함으로써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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