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맞춤형 인구늘리기 시책 통했나…민선8기 들어 344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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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위기에 놓여 있던 전북 김제시의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인구늘리기 시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김제시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인구는 10월 말 현재 8만1205명으로 지난 9월 8만1158명에 비해 47명이 증가했다.
인구수는 7월 8만882명(전월 대비 21명 증가), 8월 8만1162명(280명 증가), 9월 8만158명(4명 감소), 10월 8만1205명(47명 증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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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인구절벽 위기에 놓여 있던 전북 김제시의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인구늘리기 시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김제시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인구는 10월 말 현재 8만1205명으로 지난 9월 8만1158명에 비해 47명이 증가했다.
특히, 민선 8기(7~10월) 들어서는 344명이 증가했다.
인구수는 7월 8만882명(전월 대비 21명 증가), 8월 8만1162명(280명 증가), 9월 8만158명(4명 감소), 10월 8만1205명(47명 증가)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올해 들어 자연감소로 인구수가 697명(출생 296명, 사망 993명)이 감소했음에도 989명(전입 7414명, 전출 6330명, 말소 95명)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12월말 대비 292명 증가하는 등 인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인구증가 추세에 대해 민선 8기 들어 입체적이고 전방위적인 인구 유입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 효과가 나타나면서 올 상반기 감소 둔화세에서 하반기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골프 특성화 학교인 만경중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교 전북캠퍼스 재학생과 그 가족들의 전입으로 청년층 인구가 전월에 비해 25명이나 증가한 것도 인구수 증가에 힘을 실었다.
시는 청년층 유출감소 최소화를 위해 결혼축하금과 출산장려금, 다자녀가정 양육비, 대학생 생활안정비, 취업청년 정착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내권 신축아파트 공급을 통한 쾌적한 정주여건 마련 등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촘촘한 생애 단계별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에는 '10만 인구 재탈환'이라는 행정목표를 정하고 향후 30년을 내다보는 인구성장 전략 프로젝트를 마련하는 등 공격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촘촘하게 세분화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발굴 추진에 더욱 매진하고 김제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마련을 위해 총력을 다해 전북권 4대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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