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콘퍼런스> ‘‘배민’ 20조원 거래... 배달 동선 분석해보니
“이면도로까지 상권확장”
이현재 우아한형재들 이사
코리아 푸드테크 콘퍼런스
인공지능·메타버스 세션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이현재 대외정책이사(사진)는 2일 “배달의 민족 앱에서만 지난해 20조원 넘는 거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푸드테크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히고 “배달 동선을 빅데이터 분석해보니 예전에는 목 좋은 곳에서만 장사했다면 지금은 배달이 활성화되면서 이면도로까지 상권이 넓어졌다”라고 말했다.
이 대외정책이사는 푸드테크의 발전과 함께 “주문한 음식이 어떻게 조리되고 있는지 AR, VR로 실시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D프린터를 식자재에 연결해 유명 요리사 고든 램지의 래시피를 이용, 미쉐린 스타급 요리를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배달의 민족은 2017년 부터 ‘딜리’라고 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했다”면서“지금도 코엑스 인근에서 로봇 배달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니스 홍 UCLA교수와 협력해 배달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론’을 통한 배달도 조만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외정책이사는 “한국은 드론 규제에 막혀있어 미국 샌프란시스코, 호주 등 규제 프리존에서 드론 배달을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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