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선택한 `금융 앱 1위`는 토스뱅크

KB스타뱅킹과 4.8%p 차이로 선두

지난달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찾은 금융 앱은 토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 제공

10월 한달간 소비자가 선택한 '정기적·생활 필수 앱(확보고객)' 1위는 토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컨슈머인사이트가 매주 500명 이상씩 총 2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토스뱅크가 확보고객 34.5%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KB국민은행 스타뱅킹(29.7%), 3위는 카카오뱅크(28.7%) 순이었다. 1·2위를 다투는 토스와 KB국민은행 스타뱅킹 간 차이는 지난 9월 1.0%포인트에서 10월 4.8%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어 신한 쏠(SOL·22.6%), 신한플레이(20.3%)와 삼성카드(20.1%)가 각각 4~6위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 20~40대는 토스, 카카오뱅크 등 핀테크 앱, 50·60대는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선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신한 쏠(SOL), 50대에서는 삼성카드, 60대에서는 NH스마트뱅킹이 강세를 보였다.문혜현기자 mo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