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신축공사장서 40대 노동자 추락사
박준철 기자 2022. 11. 2. 15:10
인천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일 오전 5시 27분쯤 인천 부평구 청천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4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추락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 신축공사장 노동자로, 공사가 시작되기 전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몇층에서 추락했는지, 극단적 선택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추락하게 된 경위 등에 조사하고 있다”며 “A씨는 혼자서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숨져 안전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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