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조직개편안 입법예고…경제·도시정비·교통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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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조직개편안을 담은 '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경제자유구역추진과 도시 정비, 교통 기능 강화 등 민선 8기 핵심공약과 시정 비전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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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핵심공약·시정 비전 담았다"
경기 고양시가 조직개편안을 담은 '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경제자유구역추진과 도시 정비, 교통 기능 강화 등 민선 8기 핵심공약과 시정 비전이 담겼습니다.
고양시는 우선 경제자유구역추진과 미래산업과를 신설해 성장동력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존 도시교통정책실에서 교통국을 분리, 신설해 교통 환경 개선 기능을 강화합니다.
기존 도시균형개발국은 도시혁신국으로 변경해 1기 신도시 재건축을 담당할 신도시정비과를 신설하고, 원도심 재개발을 담당 부서인 도시정비과와 함께 주거 환경 개선을 전담하도록 했습니다.
복지여성국은 사회복지국, 도시교통정책실은 도시주택정책실, 도로관리사업소는 도로건설사업소로 명칭을 바꾸고, 여성가족과 등 10개 부서도 명칭을 각각 변경합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 유치 등 자족도시 기능을 확보하고, 출퇴근 교통 인프라 확대와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원도심 재개발 등 민선 8기 핵심공약과 역점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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