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5·18연구소 4일 아시아평화국제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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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5·18연구소는 2·28사건기념기금회, 홋카이도대학 동아시아미디어연구센터, 일본리쓰메이칸대학 코리아연구센터와 공동으로 4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1부는 '공동체와 배·보상'을 소주제로 △우토로 지구 주민들의 거주권 투쟁 △2·28사건 처리 배상 조례 전의 역사와 전환 고찰 △5·18피해보상과 피해자의 트라우마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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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대학교 5·18연구소는 2·28사건기념기금회, 홋카이도대학 동아시아미디어연구센터, 일본리쓰메이칸대학 코리아연구센터와 공동으로 4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쟁 폭력에 대한 배상·보상 및 트라우마 치유'를 주제로 한국·일본·대만이 경험한 전쟁 혹은 국가폭력에 대한 각국 정부의 트라우마 치유 과정을 살펴본다.
학술대회 1부는 '공동체와 배·보상'을 소주제로 △우토로 지구 주민들의 거주권 투쟁 △2·28사건 처리 배상 조례 전의 역사와 전환 고찰 △5·18피해보상과 피해자의 트라우마 등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배·보상 모델의 의의와 확장성'을 주제로 △타이완의 전환기 정의의 발단: 2·28기금회의 탄생△한국 과거사청산 과정에서 배·보상의 의의와 한계 △친밀권과 공공권에서 보는 전후보상의 운동과 담론 – 전쟁피해수인론을 넘어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토론에는 이영진(강원대), 송한용(전남대), 쉬런숴(훗카이도대학), 서승(우석대), 김은미(국립타이완사범대학), 린지아허(국립정치대학) 교수가 참여한다.
최정기 5·18연구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많은 이들이 폭력에 굴복하지 않고 평화와 연대 속에서 정의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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