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광산 매몰자 생존 확인 위한 장비 등 지원 건의"

대구CBS 정인효 기자 2022. 11. 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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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8일째 이어지고 있는 봉화 금호광산 고립자 구조를 위해 인력과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현장특별대책반 운영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장기간의 구조 활동에 고립자 생존 여부 확인의 시급성과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헤아려 생존 확인을 위한 시추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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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8일째 이어지고 있는 봉화 금호광산 고립자 구조를 위해 인력과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현장특별대책반 운영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2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 박현국 봉화군수와 함께 광산 고립사고 구조상황을 보고받고 구조 현장을 점검했다.

고립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와 용기를 잃지 말라는 격려와 위로의 말도 남겼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장기간의 구조 활동에 고립자 생존 여부 확인의 시급성과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헤아려 생존 확인을 위한 시추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북도는 구조작업이 장기로 이어지면서 국방부에 시추 장비 3대와 장비 가동 인력 37명을 긴급히 요청해, 이날부터 9대의 시추기와 65명(장비가동인력 62, 민간지질전문가 3)의 인력이 시추작업에 투입돼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조작업이 길어지면서 고립자와 그 가족들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관계 부처에서는 구조작업이 조속히 끝날 수 있도록 모든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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