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로그인 불가에 계정 차단까지…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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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오류와 장애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30분경부터 전세계 오류 현상으로 로그인이 불가하고 계정까지 차단됐다.
국내 이용자들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인스타그램 불가 계정차단', '인스타그램 오류' 등을 검색해 이용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메타(옛 페이스북)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외 메타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도 지난달 오류 발생한 바 있어 재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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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10시 30분경부터 전세계 오류 현상으로 로그인이 불가하고 계정까지 차단됐다. 해당 오류는 지난 1일 오전 7시 복구됐다.
당시 인스타그램은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기재했다. 국내 이용자들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인스타그램 불가 계정차단’, ‘인스타그램 오류’ 등을 검색해 이용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또한 일부 이용자들의 팔로워 수가 줄어드는 현상도 나타났다.
메타(옛 페이스북)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외 메타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도 지난달 오류 발생한 바 있어 재소환됐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의 최근 국내 MAU(월간 사용자 수)와 기기설치수, 검색량까지 분석해봤다.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기기설치수는 ▲인스타그램 2,150만 3,000대 ▲왓츠앱 57만 1,000대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8월 28일~9월 27일) 인스타그램 1,000대 소폭 감소한 반면 왓츠앱은 약 2,8000대 증가했다.
설치수 대비 MAU는 ▲인스타그램 81% ▲왓츠앱 41%로 전월대비 큰 변동폭은 없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메타 측 관계자도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고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오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자 정부가 최근 8시간 장애로 인해 사용할 수 없었던 메타의 인스타그램 먹통 사태에 대한 원인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법에 따라 메타는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 원인 등에 대해 자료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경우 개선을 권고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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