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애도 기간 자랑질 사진 NO” 발언 해명 “노여움 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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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현희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 SNS에 남긴 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노현희는 11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도 기간만큼이라도 놀러 다니고 예쁜 척 사진 찍고 자랑질 하는 사진들 올리지 마시길 부탁드린다"고 공개적으로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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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노현희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 SNS에 남긴 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노현희는 11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도 기간만큼이라도 놀러 다니고 예쁜 척 사진 찍고 자랑질 하는 사진들 올리지 마시길 부탁드린다"고 공개적으로 일침을 가했다.
이어 노현희는 "각각 약속된 일정 미팅 모임 등 당연히 소화해야 될 일들이겠지만 이런 상황에 굳이 놀러가 찍은 사진들 파티복 입고 술 마시고 즐기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올리고 싶을까"라며 씁쓸해했다.
또 "애도 기간만큼이라도 자숙을 하시면 어떨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함께 슬퍼하고, 함께 아파하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일부 누리꾼들은 노현희의 발언을 공감했지만, 또다른 누리꾼들은 노현희의 게시글이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랑질 하는 사진 올리지 마시길' '애도 기간만큼이라도 자숙을 하시면 어떨지' 등의 문장들이 과도하게 느껴진다는 것.
이에 노현희는 누리꾼의 댓글에 "죄송하다. 작성하던 중에 전송을 잘못 눌러 중간에 매끄럽지 못한 글들이 있었다. 제가 개인의 삶을 올리지 말라고 한 적 없다. 요즘같이 힘든 세상에 하루 일과가 귀중한 순간들이다. 님께서 올려주신 고견.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도 모두 존중한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제가 하필 사고를 당한, 숨도 못 쉬고 죽어가고 있는 분들이 있는 상황에 쾌락을 좇으며 파티장에 즐기는 사진을 올린 것을 발견한 저의 죄다"고 밝혔다.
이어 "자기의 삶만 소중히 여기고 아픔에 1도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화도 나고 혹시 제 글을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권고 사항을 올린 글이 이렇게 민폐를 끼치게 됐다. 노여움 풀어달라"고 사과했다.
노현희는 또다른 댓글을 통해서도 "거듭 말씀드리지만 개인 공간에 올리지 말라 한 적 없다. 사람이 죽어가는 아픔을 모른 체하는 게 속상해 제 개인적인 마음을 적었을 뿐"이라며 재차 해명했다.
현재 노현희가 남긴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핼러윈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사진=노현희 페이스북)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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