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저탄소·고효율 C-Tech 혁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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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신산업 성장 동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막을 올렸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등에 따르면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일산 킨텍스에서 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에너지대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고효율 C-Tech 혁신'을 주제로 기존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EXPO,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통합 개최해 행사규모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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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신산업 성장 동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막을 올렸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등에 따르면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일산 킨텍스에서 4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을 비롯해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김경진 삼성전자 부사장, 오세기 LG전자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도훈 산업지능화협회 회장 등 유관기관 및 협회 임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 차관은 "최근 에너지분야 최대 화두인 '에너지 안보'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고효율 C-Tech 혁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C-Tech는 기후(Climate), 탄소(Carbon), 청정(Clean) 기술을 포괄하는 용어로 탄소배출 감축을 비롯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모든 기술을 의미한다.
올해 에너지대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고효율 C-Tech 혁신'을 주제로 기존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EXPO,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통합 개최해 행사규모가 커졌다. 행사에 참여한 356개 기업은 제품 및 기술 전시, 정책 홍보, 비즈니스 상담회, 기업투자·펀딩 지원을 위한 부스 1157개를 운영한다.
또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에 큰 영향력을 가진 Climate Group, Global Climate Fund 등 관계 전문가들이 국가별 RE100 이행현황 및 해외조달 협력방안, 국제 감축사업과 글로벌 대응전략,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업계 CCUS 전략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직면한 최대의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에너지절약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에너지다이어트 10' 특별관도 마련됐다. 특별관은 세계 주요 국가들이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하고 일상에서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요령 등을 알려준다. 이외 발전용 자전거와 압전판 등을 활용한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에너지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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