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도발에 파주도 안보 관광 '전면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2일 오전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경기 북부 파주지역 안보 관광지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파주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임진각곤돌라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운영을 중단하고, 방문객 출입 통제에 들어갔다.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면서 긴장감이 감도는 접경지역의 주민들은 차분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가면서도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북한이 2일 오전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경기 북부 파주지역 안보 관광지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파주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임진각곤돌라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운영을 중단하고, 방문객 출입 통제에 들어갔다.
또 파주시 통일촌 등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도 출입 통제를 하다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출입이 허가됐다.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면서 긴장감이 감도는 접경지역의 주민들은 차분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가면서도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완배 통일촌 이장은 "전방 지역 주민들은 북한의 도발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동요하지 않고 농사일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태원 참사로 나라가 큰 슬픔에 빠졌는데 북한이 시도 때도 없이 미사일 도발을 하는 것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n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