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00 넘었는데...또 전저점 이탈할 수 있다고? [이종화의 세돌아이]
미 금리인상·실적 불안 여전
2050선까지 다시 빠질수도
치고 빠지는 트레이딩 필요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방산 등
중장기적 재정정책 수혜 기대
미 금리인상·실적 불안 여전
2050선까지 다시 빠질수도
치고 빠지는 트레이딩 필요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방산 등
중장기적 재정정책 수혜 기대
“코스피가 2300을 넘어가며 반등하고 있지만 아직 방심할 수 있는 구간은 아닙니다. 오히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다시 한번 전저점을 이탈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일 자이앤트TV에 출연한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증시 반등에도 조심스러운 트레이딩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코스피가 2050 근처까지 떨어질 때 매수하고 반등할 때 다시 파는 트레이딩 전략을 써야 합니다”라며 “중장기적으로 좋은 업종은 재정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신재생 에너지, 방산 등이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팀장은 한국시간 기준 3일 새벽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 대해서도 조언했습니다. 이 팀장은 “이번 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시 한번 자이언트 스텝(금리 0.75%P 인상)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단 이 부분은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집중해서 들어야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필요한 물가 안정도 아직 부족하다는게 이 팀장의 설명입니다. 그는 “오는 14일(현지시간) 공개되는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9월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도 9월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팀장은 기업들의 실적 불안도 여전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팀장은 “최근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전망치가 빠르게 하락했지만 반도체 업종 영향이 큽니다”라며 “급격한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전망 하락이 전체 평균을 함께 끌어내린 겁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오히려 반도체 기업들을 빼고 본다면 코스피 상장사들의 이익 전망치는 크게 하락하지 않았습니다”라며 “특히 시클리컬 기업들의 이익 전망이 떨어질 여지가 크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매일경제 자이앤트TV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자이앤트TV는 요동치는 시장 속 동학개미를 위한 재테크 인사이트를 전해드립니다. 유튜브에서 ‘자이앤트TV’를 검색하시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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