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대전시, 합동분향소 인근에 마음안심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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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마음톡톡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충청권 트라우마센터(국립공주병원)가 운영하는 것으로, 45인승 버스를 개조했다.
25인승 버스를 개조한 마음톡톡버스는 대전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한다.
마음안심·톡톡버스에서는 정신건강 전문의와 정신건강 전문 요원이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개인 상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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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는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마음톡톡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충청권 트라우마센터(국립공주병원)가 운영하는 것으로, 45인승 버스를 개조했다. 25인승 버스를 개조한 마음톡톡버스는 대전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한다.
시는 시청 1층 로비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유지하는 5일까지 버스 2대를 번갈아 가며 분향소 인근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마음안심·톡톡버스에서는 정신건강 전문의와 정신건강 전문 요원이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개인 상담도 제공한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을 느끼는 시민은 누구나 찾아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배재대도 전날부터 재학생들을 위한 긴급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 측은 사고 현장을 목격한 유학생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중국어와 영어 서비스를 개설해 학생들 심리치료에 나서고 있다.
박지연 학생상담실장은 "사고 현장을 목격했거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사고를 접한 학생들이 겪은 충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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