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탁재훈, MZ세대 따라잡기…"다 벗고 셀카 찍고 삭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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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탁재훈(54)이 알몸으로 셀카를 찍어봤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전대미문'에 공개된 영상에 출연한 탁재훈, 안무가 아이키와 가비, 뷰티 유튜버 이사배, 모델 김성희는 'MZ세대 테스트' 시간을 가졌다.
1968년생인 탁재훈은 MZ세대 테스트에 대해 "대기업 시험보다 이게 더 어렵다"고 토로했다.
탁재훈은 "MZ세대는 왜 사진을 많이 찍냐"는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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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탁재훈(54)이 알몸으로 셀카를 찍어봤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전대미문'에 공개된 영상에 출연한 탁재훈, 안무가 아이키와 가비, 뷰티 유튜버 이사배, 모델 김성희는 'MZ세대 테스트' 시간을 가졌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엄(M)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1968년생인 탁재훈은 MZ세대 테스트에 대해 "대기업 시험보다 이게 더 어렵다"고 토로했다. 테스트를 마친 이들은 MZ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를 나눴다. 탁재훈은 "MZ세대는 왜 사진을 많이 찍냐"는 질문을 던졌다.
아이키는 "저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하니까 사진을 안 찍고 싶어도 SNS에 올릴 용도로 찍는다"고 답했다. 가비는 "한 번 지나가고 마는 순간을 일기처럼 기록하기 위해서 찍는다"며 "MZ세대에게 사진은 '자기표현' 같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내게 사진은 '기다림'이다. (음식 사진 찍을 때) 빨리 찍고 빨리 먹었으면 좋겠다. 기다리다가 '이제 먹어도 돼요' 이런 느낌"이라며 "길에서도 누가 사진 찍으면 앞을 지나갈 때 기다려줘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그건 좋다. 젊었을 때 보디 프로필 사진 찍는 거랑 여성분들이 아이 갖고 나서 만삭 사진 찍는 건 완전히 찬성한다"고 밝혔다.
김성희는 과거 옥상에서 누드 사진을 촬영했던 경험을 떠올렸다. 그는 "미국 뉴욕에서 술 마시다가 즉흥적으로 '사진 한 번 찍으러 갈까?' 하면서 상의 탈의하고 옥상으로 간 적이 있다. 룸메이트 언니가 제 뒷모습을 찍어줬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저는 집에 있을 때 아무도 없으니까 옷을 다 벗고 거울 사진을 찍었다. 찍고 나니까 막 떨리더라"며 "아무 일도 없는데 내가 걱정되고 떨려서 바로 지웠다. '혹시 이 사진이 유출되면 어떻게 하지?' 그런 상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섯 명은 끝으로 함께 셀카 촬영에 나섰다. 바로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MZ세대 멤버들과 달리 탁재훈은 어색한 듯 양손을 깍지 낀 채 굳은 자세로 앉아 "다른 데 봐도 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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