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3분기 무역수지 흑자 53억8600만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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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2022년 3분기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2일 청주시가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를 토대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의 2022년 3분기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7% 증가한 66억7800만달러, 수입은 9.9% 증가한 12억8000만달러로 53억86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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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효자였던 반도체 수출액 등 소폭 하락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022년 3분기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2일 청주시가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를 토대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의 2022년 3분기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7% 증가한 66억7800만달러, 수입은 9.9% 증가한 12억8000만달러로 53억86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 35.8%, 기타정밀화학원료 19.9%, 이차전지 11.4%, 전산기록매체(SSD) 7.9%, 의약품 4.2% 순이다.
수출 효자 분야인 반도체 분야는 수요 둔화로 반도체 수출액 –5.8%, 메모리반도체 –0.8%를 각각 기록했으나 기타정밀화학원료와 이차전지 수출이 각각 189.8%·40.5% 상승하면서 무역수지 흑자로 이어졌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25억3500만달러, 미국 11억600만달러, 홍콩 6억1600만달러, 폴란드 4억5700만달러, 일본 4억1400만달러 순이었다.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의약품 수요 증가로 130%, 헝가리는 정밀화학원료 수출 증가 등으로 312.8% 상승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등에서 수출이 감소했지만, 기타정밀화학원료와 이차전지 등이 크게 늘어 수출을 이끌었다"라며 "중소수출기업에 도움이 되는 수출지원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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