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개발에 웃는 현대코퍼레이션…3분기 매출 1조7057억
성승훈 2022. 11. 2. 14:57
전년보다 매출 64% 늘어나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113% 증가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113% 증가
전년보다 매출 64% 늘어나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113% 증가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113% 증가
해외 자원 개발에 나선 현대코퍼레이션이 올해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그동안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 데 따른 것이다.
2일 현대코퍼레이션은 3분기 매출 1조7057억원, 영업이익 229억2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4.3%, 영업이익은 112.9% 늘어난 수치다. 순이익도 492억2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1.8% 증가했다.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3분기에도 비교적 높은 가격을 이어가면서 매출·영업이익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코퍼레이션은 베트남 11-2광구를 비롯해 오만·카타르·예멘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광, 팜 농장 운영·투자로 원자재를 직접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가 생산한 자동차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에 공급되지 못했던 것도 전화위복이 됐다.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으로 판매처를 늘리게 된 현대차가 현지 네트워크와 거래처를 보유한 현대코퍼레이션에게 일감을 맡긴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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