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이태원 참사 계기 CPR 실습 내실화…체험센터 조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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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생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응급상황 발생 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위주 안전교육을 실시하기에는 부족한 게 현실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체험위주의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학생들의 의식과 대처능력을 높일 것"이라며 "또 안전교육체험관 등 인프라 조성에도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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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생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응급상황 발생 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교직원은 실습 2시간을 포함해 연간 최소 3시간 이상 교육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급별로 최소 1개 이상의 학년을 대상으로 2시간 이상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교육시간을 늘리는 한편, 방법도 실습위주로 변경할 예정이다. 전라북도건강증진센터와 함께 AR, VR 이용한 프로그램을 운영, 교육의 효율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전교육체험관 마련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임실과 부안, 고창 3곳에 안전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위주 안전교육을 실시하기에는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총 6개의 체험관 추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일부 체험관 조성사업은 내년도 예산이 반영된 상태다. 안전센터 조성은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만큼, 속도를 낸다는 게 교육청의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체험위주의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학생들의 의식과 대처능력을 높일 것”이라며 “또 안전교육체험관 등 인프라 조성에도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일선학교에 공문을 보내 ‘다중밀집 장소에서의 행동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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