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경찰서장 경질···경찰청, 참사 ‘부실대응’에 대기 발령[이태원 핼러윈 참사]
이유진 기자 2022. 11. 2. 14:54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시 안전관리 소홀 책임이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대기발령됐다.
경찰청 인사담당관실은 2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이임재 현 용산경찰서장은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상황으로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이태원 지역을 관할하는 용산경찰서는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신고가 발생 4시간 전부터 11건 접수됐는데도 적극적으로 안전 관리를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경찰청은 금일 중 후임자를 인선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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