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감사관 “이태원 참사, 지휘고하 막론 감찰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 감사관실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석 경찰청 감사관은 오늘(2일) 경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특별감찰팀을 꾸려 당일 현장 대응이 적절했는지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태원 참사 당일 경찰이 개입해달라는 112 신고가 잇따랐지만, 현장 통제로 이어지지 못해 부실 대응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감사관실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석 경찰청 감사관은 오늘(2일) 경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특별감찰팀을 꾸려 당일 현장 대응이 적절했는지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일 신고를 접수하고 지령을 내린 과정, 관리자의 조치, 지휘관의 판단 등 전 과정이 조사 대상입니다. 김 감사관은 특히 상·하급 기관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감찰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태원파출소와 현장 경찰에 책임을 전가한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며, 현장 경찰관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현장 직원 대표도 참관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이태원 참사 당일 경찰이 개입해달라는 112 신고가 잇따랐지만, 현장 통제로 이어지지 못해 부실 대응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에 대해 어제(1일) 책임을 인정하고 특별기구를 설치해 진상을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합참 “북, 미사일 최소 10발 발사…1발 NLL 이남 공해상 탄착”
- 30일 새벽, 이태원에 도착했더니…
- 울릉도 공습경보 발령…일부 주민 지하공간 등으로 대피
- [현장영상] 한동훈, ‘경찰 112 대응 부실’에 “엄정 수사 필요”
- 현지 주민이 전하는 울릉도 현재 상황
- “붐비는 지하철, 이태원 떠올라”…‘밀집 불안’에 시달리는 시민들
- [특파원 리포트] 무너진 코리안 드림…“한국에 놀러간 거 아니에요”
- 4시간 전 “압사당할 것 같아요”, 112 녹취록 살펴보니…
- 이영표를 내팽개친 김진태 강원 도지사의 악수
- “도와주세요! 사람이 죽어요!”…현장 경찰들은 고군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