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도발에 동해 일부 항공로 폐쇄… "항행 안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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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동해 미사일 도발로 동해상의 북한 경유 항공로와 일본 경유 항공로가 폐쇄된다.
2일 오전 8시55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했다.
폐쇄 대상 항공로는 북한을 경유하는 B467과 일본을 경유하는 L512다.
북한은 이날 오전 동·서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미사일 10여발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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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8시55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항행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 상공을 운항하는 일부 항공로를 이날 오전 10시58분부터 오는 3일 오전 11시5분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폐쇄 대상 항공로는 북한을 경유하는 B467과 일본을 경유하는 L512다. 현재 B467을 사용하는 항공사는 없다. L512는 하루평균 33대가 사용하고 있어 우회가 불가피하다.
북한은 이날 오전 동·서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미사일 10여발을 쐈다. 북한의 미사일 중 1발은 울릉도 방향을 향해 날아오다 동해 NLL 이남 26㎞ 지점 공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강원 속초시 동쪽에서 57㎞ 지점으로 울릉도 서북쪽 167㎞ 거리 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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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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