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제3차 구인·구직 JOB매칭 데이 개최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2일 오전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지역기업들의 기술인력 채용 수요를 채워주기 위한 '제3차 구인·구직 JOB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기계설계 ▲품질관리 ▲생산직 ▲엔지니어 직무와 IT 관련 직무인 ▲웹 디자인 및 개발 ▲프로그래밍 ▲영상·콘텐츠 제작 분야에 33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구직 신청자 49명이 총 104회의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부산상의는 3차 잡 매칭데이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일자리 매칭 플랫폼 홈페이지의 구인·구직 신청을 간편화하고 카카오톡 실시간 상담 기능을 탑재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확대했다.

아울러 기업들이 원하는 구직자들의 구직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20개 직업전문학교가 참여하는 '일자리 매칭 네트워킹 실무협의회'도 개최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지역기업들의 기술 인력 수급을 위해 직업전문학교와 협업해 시행중인 잡 매칭데이 행사에 기업과 구직자 모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 채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과 9월에 개최한 제1·2차 잡 매칭데이 행사에서는 12명이 현장 채용됐으며, 51명이 현장 면접 합격 후 최종면접자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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