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UL ‘폐기물 매립 제로’ 골드 등급 획득

정유정 2022. 11. 2. 14: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제2에너지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97%
글로벌 안전 환경 인증 전문기관이 성과 인정
여수제2에너지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97%
글로벌 안전 환경 인증 전문기관이 성과 인정
남정우 금호석유화학 안전환경기획실장(왼쪽)과 박재욱 금호석유화학 에너지공장장이 UL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의 여수제2에너지 사업장이 글로벌 안전 환경 인증 전문기관으로부터 폐기물 재활용 노력 성과를 인정받았다.

2일 금호석유화학은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다. 등급은 사업장별 폐기물 재활용률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5~99%), 실버(90~94%) 순으로 부여된다.

여수제2에너지 사업장은 지난해 발생한 폐기물 총 9만8315t 중 9만5836t을 재활용해 재활용률 97%를 달성했다. 주로 발전소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연소재를 시멘트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방법이 적용됐다. 금호석유화학은 나머지 9개 사업장에도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정우 금호석유화학 안전환경기획실장은 “금호석유화학은 폐기물 저감 계획을 바탕으로 순환 경제를 조성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며 “향후 전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