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동창원농협·부곡농협 합동 단감수확 일손돕기 등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은 경남 창녕 부곡농협을 방문해 노동력 부족으로 단감수확에 곤란을 겪는 단감 농가에 단감수확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창녕군 부곡면 수다리, 청암리 일원에서 진행된 일손돕기는 동창원농협 임직원과 고향생각주부모임(총회장 유현숙) 회원들이 함께 단감수확에 참여했다.

◇㈜무학·(사)ROTC 경남지구·NH콕 서포터즈, 경남농협과 '사연이 있는 농가' 일손돕기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일 장애로 어렵게 농사를 짓고있는 창원시 동읍 소재 S씨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이종수 ㈜무학 사장, (사)ROTC 경남지구, 박성호 농협창원시지부장, 이상득 동읍농협 조합장, NH콕 서포터즈, 무학 및 경남농협 자원봉사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사연이 있는 농가 접수를 통해 농업인 S씨가 4년전 농작업중 농기계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수년간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딸도 희귀병 치료로 병원비가 많이 들어가고 있는 상태다.

S씨가 생계를 위해 의족을 한 상태로 다시 농사일을 시작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여러 단체의 참여를 통해 진행됐다.

경남농협 특색사업인 ‘사연이 있는 농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선제적 일손지원을 통해 위기 극복을 돕고 있으며 연중 상시 제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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