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채윤, 故이지한 추모 "베풀어준 애정, 평생 기억할게"

정하은 2022. 11. 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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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채윤이 고(故) 이지한을 추모했다.

1일 송채윤은 "같은 꿈을 향해 함께 매일 정직하게 땀 흘리며 노력했던 순간들이 너무나 생생하고 감각이 선명해. 사회생활 막 시작해서 모든 게 어렵고 낯선 17살 송채윤에게 오빠가 베풀어 준 친절과 애정, 평생 잊지 않고 나 또한 그 사랑을 남들에게 베풀며 살아갈게. 10.30 기억할게. 편히 쉬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지한은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에 참석했다가 압사 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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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송채윤이 고(故) 이지한을 추모했다.

1일 송채윤은 “같은 꿈을 향해 함께 매일 정직하게 땀 흘리며 노력했던 순간들이 너무나 생생하고 감각이 선명해. 사회생활 막 시작해서 모든 게 어렵고 낯선 17살 송채윤에게 오빠가 베풀어 준 친절과 애정, 평생 잊지 않고 나 또한 그 사랑을 남들에게 베풀며 살아갈게. 10.30 기억할게. 편히 쉬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송채윤은 생전 이지한과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두사람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안긴다.

이지한은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에 참석했다가 압사 사고로 사망했다.

2017년 엠넷 오디션 ‘프로듀스101’ 시즌2로 데뷔한 이지한은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 출연했으며 MBC ‘꼭두의 계절’ 출연을 준비하던 중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 데이를 이틀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망자는 2일 기준 156명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송채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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