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비즈’ 선보여

이영욱 2022. 11. 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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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입주 스타트업 대상
업무용·개인용 등 서비스 제공
공유오피스 입주 스타트업 대상
업무용·개인용 등 서비스 제공
현대차그룹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플래그원 서울역 캠프’에서 시범 운영중인 ‘위블 비즈’ 서비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공유 오피스 ‘플래그원’과 손잡고 전기차 보급과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서울 중구에 있는 공유 오피스 ‘플래그원 서울역 캠프’에 입주한 50여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위블 비즈는 기업이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공유 서비스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플래그원 서울역 캠프에 두 대의 니로 EV 전기차를 운영 중이다. 위블 비즈 이용 기업 임직원들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손쉽게 전기차를 예약할 수 있으며 건물 내 위치한 전용 주차 구역에서 차량을 픽업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차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사람이 위블 비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 기간인 1월 13일까지 대여요금을 30% 할인해 제공할 예정이다.

위블 비즈는 기아 브랜드로 서비스를 시작해 공공기업 및 산업단지 등에 친환경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차량 대여뿐 아니라 차량 관리와 충전, 애플리케이션, IT 솔루션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해 이용자와 관리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부터는 현대차그룹에서 자체 개발한 서비스 운영 플랫폼을 적용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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