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믹스 상장폐지 가능성 없다"

신채연 기자 2022. 11. 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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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유튜브 갈무리)]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위믹스의 상장 폐지 가능성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2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가상자산 위믹스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상장 폐지라는 표현이 기사에 많이 등장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없다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DAXA(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와 소통하고 있고, 충분한 소명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달 27일 위믹스가 DAXA에 의해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위믹스가 제출한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고, 이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적시에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장 대표는 "세계적으로 봤을 때 분기별로 재단이 코인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공표하는 거의 유일한 프로젝트"라며 "미흡한 점이 있어 이런 일이 벌어졌지만 거래소가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선 위메이드가 마이크로소프트(MS), 신한자산운용, 키움증권 등으로부터 유치했다고 발표한 총 660억 원 투자에 대한 질문도 나왔습니다.

장 대표는 "MS는 엄청나게 큰 미국 정보기술 기업이고,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그래서 기술적, 경제적으로 협력할 게 많고 충돌할 건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희가 생각하는 디지털 경제 플랫폼이 구현됐을 때 금융이 한 축을 차지할 텐데, 그런 면에서 좋은 금융 분야 파트너를 찾아 투자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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