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미래인재장학재단, 장학금 지급 대상 확대

성적우수 장학금에 방통대·사이버대 재학생 추가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이 장학금 지급 대상을 확대한다.

재단법인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2일 김해시청에서 이사회를 열어 2023년 장학사업, 예산을 의결했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내년부터 성적우수 장학금 대상을 부모가 김해시에 거주하는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학생에까지 확대한다.

또 기업체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역전략산업연계 취업 장학금을 신설한다.

김해시 기업체 근로자 자녀, 김해시 특성화고 졸업생 중 김해시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의생명·미래자동차 분야 지역 기업체에 취업하는 학생이 신설 장학금을 받는다.

김해시가 출연한 김해시미래장학재단은 기존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2021년 해산) 자산을 합쳐 2020년 11월 새로 출범한 장학재단이다.

자산은 지난달 말 기준 136억원에 이른다.

최근 5년간 두 장학재단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4천363명, 장학금 액수는 60억원을 넘는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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