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종이비행기대회 취소… 이태원 참사 애도

이은영 기자 2022. 11. 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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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기업 무림페이퍼가 오는 5일 경남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4회 무림페이퍼 코리안 컵 종이비행기대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는 한국종이비행기협회의 공인 기록 인증서가 수여되는 국내 유일의 공식 종이비행기대회로 3년 만에 개최될 예정이었다.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는 내년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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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기업 무림페이퍼가 오는 5일 경남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4회 무림페이퍼 코리안 컵 종이비행기대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무림 제공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는 한국종이비행기협회의 공인 기록 인증서가 수여되는 국내 유일의 공식 종이비행기대회로 3년 만에 개최될 예정이었다. 진주시와 진주교육지원청, 종이나라 등 후원 단체들과 함께 사전 온라인 이벤트를 비롯해 여러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었다.

그러나 무림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동안 사망자 애도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무림 관계자는 “지난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애통한 마음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상황이 엄중한 만큼 대회를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무림페이퍼 1000여명의 대회 사전 신청자들에게 종이비행기 접기 종이, 접기 카드, 조립비행기 등으로 특별 구성한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 땡큐 박스(가칭)’를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는 내년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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