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작가의 그림이 모여 빚어낸 또 하나의 세계…‘하나이면서 셋’展

김석 2022. 11. 2.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물과 풍경을 오가며 그리는 세 작가의 그림을 통해 만들어지는 또 하나의 세계를 펼쳐보는 전시 <하나이면서 셋 three in one> 이 이달 29일(화)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누크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서용선, 이은새, 이재헌 세 작가의 그림을 한자리에 모은 이번 전시의 제목 '하나이면서 셋'은 인물이나 풍경을 소재로 삼는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각기 다른 시선을 가진 세 작가의 작업 세계를 통해 더 다층적으로 각 작가의 그림을 들여다보려는 시도를 의미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물과 풍경을 오가며 그리는 세 작가의 그림을 통해 만들어지는 또 하나의 세계를 펼쳐보는 전시 <하나이면서 셋 Three in One>이 이달 29일(화)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누크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서용선, 이은새, 이재헌 세 작가의 그림을 한자리에 모은 이번 전시의 제목 ‘하나이면서 셋’은 인물이나 풍경을 소재로 삼는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각기 다른 시선을 가진 세 작가의 작업 세계를 통해 더 다층적으로 각 작가의 그림을 들여다보려는 시도를 의미합니다.

잊힌 과거의 역사나 신화, 그리고 파편이 돼 피부에 각인된 현실을 대면하면서 인문학적 태도로 그림을 그려온 서용선 작가, 형상과 풍경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며 시공간 너머 미지의 세계를 화면 안에서 탐구하는 이재헌 작가, 그리고 일상에서 마주하는 현실과 상황에 대한 자신의 감정과 태도를 가감 없이 화면에 담아온 이은새 작가의 작품이 함께 놓입니다.

서용선 작가는 고구려의 첫 왕궁터로 알려진 오녀산성을 포함해 도시와 인물이 담긴 풍경화 등 다수의 신작을, 이은새 작가는 여성으로서 대면하는 현실과 상황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표현하는 드로잉과 회화를, 이재헌 작가는 풍경 속 형상이 담긴 그림과 더불어 인물화 신작을 선보입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