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자' 튀르키예 "흑해 통한 우크라 곡물 운송 계속"

윤성철 ysc@mbc.co.kr 2022. 11. 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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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흑해를 통한 곡물 수송협정 참여 중단을 선언했음에도 튀르키예 선박들은 우크라이나 곡물 운송을 계속할 것이라고 훌루시 아카르 튀르키예 국방장관이 현지시간 1일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군이 영국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아 자국 흑해함대 군함과 민간 선박에 테러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하며 흑해 수송 협정 참여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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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곡물을 실은 튀르키예 화물선 [사진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가 흑해를 통한 곡물 수송협정 참여 중단을 선언했음에도 튀르키예 선박들은 우크라이나 곡물 운송을 계속할 것이라고 훌루시 아카르 튀르키예 국방장관이 현지시간 1일 밝혔습니다.

러시아 타스·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아카르 장관은 "튀르키예 선적 선박들의 우크라이나 항구 출항에는 문제가 없다", "선박들이 계속해 출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관련국들이 흑해를 이용한 우크라이나·러시아 곡물 수송 협의의 전면적 복원에 조만간 합의할 것"이라며 "현 상황을 볼 때 협정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군이 영국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아 자국 흑해함대 군함과 민간 선박에 테러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하며 흑해 수송 협정 참여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3138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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